자신보다 훨씬 나이 많은 여자의 도발에 흔들리는 남자 엄마뻘 되는 여자의 미친듯한 도발로 그들은 결국 선을 넘게 됩니다. 과연 그들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아버지의 여자친구 소냐
주인공 사이먼은 그림 그리는 작가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곁엔 언제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파비안이 함께 있습니다 전시회의 에이전시 일을 하는 그녀는 사이먼을 위해 조촐한 전시회를 열어주려 합니다. 어느 날 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사이먼은 파비안과 함께 근 1년 만에 부모님 댁을 방문을 합니다. 사이먼은 오랜만에 보는 건강한 아버지의 모습에 내심 흐뭇해합니다. 하지만 생신파티 도중 어머니는 아버지가 비서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후 황급히 자리를 피하고 잠시 뒤 갑자기 쓰러져 버립니다. 며칠 후 어머니는 사이먼을 찾아와 사이먼의 아버지가 비서와 바람피운 사실을 알려줍니다 아직 남편을 사랑하는 사이먼의 어머니는 관계 회복을 위해 남편과 여행을 떠나려 한다며 여행기간 동안 아버지 일을 대신 좀 봐달라고 사이먼에게 부탁합니다. 어쩔 수 없이 사이먼은 어머니의 뜻에 따르기로 하고 부모님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어머니의 부탁대로 사이먼은 아버지가 자리 비운 사이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사이먼은 아버지의 책 출간 일정을 맞추기 위해 그의 사무실에서 번역일을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이먼은 아버지의 비서 소냐와 마주하게 되고 그녀가 자신을 두고 여행 떠난 아버지에게 크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사이먼은 그녀에게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말하지만 소냐는 자신의 인생에 관여하지 말라며 도리어 짜증을 냅니다. 아버지 또한 삐져 있는 소냐를 달래주라며 아들에게 선을 넘는 부탁을 합니다.
자신보다 훨씬 나이 많은 여자의 도발
사이먼은 그녀를 무시한 채 묵묵히 일에만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버지 비서인 소냐와 소통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 때문에 괴로워하는 소냐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안쓰러운 마음을 그녀를 위로하려던 찰나 그녀가 사이먼에게 키스를 해버립니다. 한 번에 입맞춤으로 사이먼은 소냐에게 왠지 모를 야릇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사이먼은 감정을 추스리며 아버지 일을 더 이상 돕지 못하겠다고 어머니에게 연락하지만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며칠만 더 일해주기로 합니다. 다음날 소냐를 보자 그의 심장은 두근대기 시작합니다 소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버지가 소냐에게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예쁜 꽃을 주문한 사실을 알게 되는 사이먼 알 수 없는 질투심을 느끼고 사이먼은 아버지가 보낸 꽃을 뒷마당에 버려 버립니다 다음날 소냐는 사이먼이 꽃을 버린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이먼이 아버지 일에 집중하는 사이 여자친구 파비아가 다른 남자를 가까이하는 모습에 사이먼은 불쾌감을 느끼게 되고 그녀는 심지어 사이먼의 전시회 공간까지 다른 남자에게 내어주려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냥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별일 아니라는 듯 사이먼의 마음을 몰라줍니다 사이먼은 아무 생각하지 않고 일에만 집중하려고 하지만 작업 중인 컴퓨터에 바이러스까지 걸려버립니다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된 사이먼은 그런 상황에서도 소냐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그 심장은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소냐는 갑자기 도발적 모습을 보이고 사이먼은 그녀의 손길을 뿌리치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은 넘지 말아야 될 선을 넘게 됩니다.
막장 가족의 결말
그날 밤 사이먼은 여자친구 파비안을 찾아가고 사이먼은 자신에게 점점 소홀해져 가는 그녀에게 소냐와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사이먼은 여자친구를 뒤로한 채 그날 밤 소냐의 집을 찾아갑니다 자신보다 나이 많고 그리 이쁘지도 않은 그녀에게 왜 이리도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아합니다. 사이먼은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벅차오르고 사이먼은 다시 그녀와 뜨거운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며칠 후 여행에서 돌아온 아버지는 사이먼이 그녀의 집에 있는 모습에 당황해합니다. 사이먼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아버지는 소냐 때문에 집을 나가려 하고 어머니는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든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남편과 아들의 행동이 정말 이해가 안 되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또 한번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모든 것을 가슴에 품고 그들을 용서하려 합니다 사이먼은 그간의 일들을 후회하며 고통의 몸부림을 치다 결국 실신해버립니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는 사이먼은 아버지와 마주하게 됩니다. 아버지는 모든 것을 용서했다며 소냐와 다시 잘 지내려 한다는 이야기를 아들에게 전합니다 사이먼은 소냐가 자신을 두고 아버지가 부부 여행 간 것에 대한 복수로 자신을 범했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이먼은 소냐가 자신을 이용해 아버지의 질투심을 유발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1년의 시간이 지납니다. 사이먼은 아버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게 되고 소냐가 아버지의 아이를 임신한 모습으로 여전히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소냐는 아버지의 아이를 낳게 되고 어머니는 소냐를 아버지의 첩으로 인정하며 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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