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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영화 아뉴스 데이, 임산부가 있는 수녀원의 진실 과 감동

by 훈훈한훈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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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있는 수녀원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폴란드의 어느 수녀원에서 갑자기 여자의 비명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옵니다. 비명소리를 들은 한 수녀가 수녀원을 몰래 빠져나갑니다. 다급히 인근 마을로 발걸음을 옮긴 그녀는 전쟁 중 고아가 된 아이들에게 의사들이 있는 곳에 위치를 물어봐서 전쟁 가운데 마을에 임시병원을 찾아옵니다. 그녀는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의사는 다친 군인이 먼저라며 그녀를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의사 마틸다는 수녀가 돌아가지 않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에 무엇인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마틸다는 그녀와 함께 수녀원으로 향하고 마틸다는 자신의 눈을 의심합니다 한 수녀가 금방이라도 아이를 낳을 듯이 산통에 절규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수녀에게 절대적으로 금기시된 임신을 보고 당황스러웠지만 마틸다는 최선을 다해 그녀의 분만을 도와줍니다 다행히 아이는 마틸다의 도움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산모와 아이가 걱정되는 마틸다는 내일 다시 들르겠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갑니다 그 일로 밤을 꼴딱 새우고 다시 병원에 도착하는 마틸다는 쓰러질 듯한 피곤함 때문에 사소한 실수를 연발하게 됩니다. 한편 원장 수녀는 이 일이 세상에 알려질까 봐 출산한 수녀의 동생에게 아기를 곧장 부모님 댁으로 보냈다고 이야기합니다. 마틸다는 산모를 진료하기 위해 다시 수녀원에 들렀습니다. 마틸다는 진료를 마치고 수녀원을 나가려는 그때 또 다른 수녀가 임신 중인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원장 수녀는 전쟁 중 수녀원을 침략한 러시아 군인들이 마구잡이로 수녀들을 덮친 사실을 그녀에게 알립니다 마틸다는 너무나 충격적이었지만 애써 덤덤히 태연한 척합니다. 원장 수녀님은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 수녀원은 폐쇄되고 수녀들은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수녀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마틸다는 당분간 자신이 임신한 수녀들을 진료해주겠다고 합니다

임신 사실이 밝혀질까봐 두려운 수녀들

아이를 가진 수녀들은 조금씩 믿음이 흔들리며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출산한 수녀는 아기 얼굴조차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아이가 다른 곳으로 보내졌다는 사실에 망연자실에 합니다 그렇게 마틸다는 아이를 가진 수녀들을 돌봐주기 시작하지만 진료를 거부하는 수녀들도 있었습니다 마틸다는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그녀들을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다음날 다시 수녀원으로 향하던 그녀는 러시아 군인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짐승과도 같은 그들은 마틸다에게 몹쓸 짓을 하려 했지만 다행히 그녀의 소속을 확인한 장교는 그녀를 보내줍니다 그런 시련 속에서도 마틸다는 안타까운 처지에 있는 수녀들을 돕고 싶어 합니다 며칠 후 그녀들의 평온한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그때 또다시 러시아 군인들이 찾아와 젊은 수녀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마틸다의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렇게 위기를 모면한 수녀들은 그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수녀들은 모두 그날의 일로 인해 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습니다 밤마다 수녀들을 돌봐주던 마틸다는 병원일에 소홀하다며 크게 질타를 받게 되며 자동차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전거를 타고 몰래 수녀원으로 향합니다 그런 시련 가운데서도 뱃속에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면 외부에 이 사실이 유출될 확률이 컸기에 이로 인해 수녀원이 해체될까 봐 수녀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또 한 명의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게 됩니다

늘어난 아이들 그리고 마틸다의 제안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병원에 철수 명령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젠 더 이상 수녀들을 도울 수 없다는 사실에 마틸다는 참아왔던 눈물을 보입니다 마틸다는 남은 기간 수녀들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 믿을 만한 동료를 데리고 수녀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시 한 아이가 태어나자 아이를 마땅히 보낼 곳이 없던 원장 수녀는 수녀들 몰래 아기를 길바닥에 버려둡니다 태어나는 아기의 수는 점점 늘어가고 더 이상 어찌할 방법이 없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아이를 끝까지 부정하던 수녀는 출산일이 다가오자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립니다 마틸다는 이런 지옥 같은 현실을 가슴 아파했습니다. 부원장 수녀는 원장 수녀가 몰래 아이를 버린 사실을 눈치채게 되지만 자신도 딱히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합니다. 아이들의 수는 점점 빠른 속도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병원 주변의 고아들을 가끔 돌봐주고 있던 마틸다는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된 아이들을 이끌고 수녀원을 방문하고 수녀원을 고아원으로 재정비하자고 그녀들을 설득합니다 태어난 아이들을 고아라고 속이고 이곳에서 마을의 고아들과 함께 키우자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이곳은 오갈 때 없는 아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됩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난 후 마틸다의 헌신으로 인해 수녀들의 아이들과 고아들까지 행복해하며 수녀원은 평온을 되찾기 시작합니다. 그곳을 떠난 마틸다에게 수녀들은 진심으로 감사의 편지를 보내며 그녀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영화 아뉴스 데이였습니다. 참혹한 전쟁으로 인해 벌어진 있을 수 없는 일에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 이 영화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작품이었습니다이 세상에서 전쟁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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