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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 완벽정리 (엔진 가동시간 기준)

by 훈훈한훈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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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지나쳐 엔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이번 기회에 자동차의 엔진오일의 교환주기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아 둔다면 더 이상은 고민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1. 엔진오일 교환주기 계산 방법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자동차 엔진의 가동시간을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동차의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끄는 순간까지 엔진이 돌아가는 시간이 얼마냐에 따라서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알려준 교체주기 운행시간 기준은 약 200시간(오일량 7리터 기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동차의 계기판에는 주행시간이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운행시간 기준으로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엔진 가동시간 200시간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시내주행 하는 A회사원

A회사원은 꽉 막히는 시내 주행을 통해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 거리가 왕복 40km임에도 왕복 1시간이나 걸립니다.(한달 23일 근무 기준) 

A회사원 : 200시간 ÷ 1시간 × 40km = 8000km(교환주기), 약 8개월(200÷23)

 

고속도로 주행 하는 B회사원

B회사원은 출퇴근 거리는 멀지만 고속도로를 통해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 거리는 왕복 80km이지만 1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합니다.(한달 23일 근무 기준) 

B회사원 : 200시간 ÷ 1시간 × 80km = 16000km(교환주기), 약 8개월(200÷23)

 

장거리 주행하는  C회사원

C회사원은 수도권에서 서울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경우인데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를 지나야 회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 거리와 시간은 왕복 80km에 2시간입니다.(한 달 23일 근무 기준) 

C회사원 : 200시간 ÷ 2시간 × 80km = 8000km(교환주기), 약 4개월(200÷46)

 

주행거리보다는 엔진가동 시간이 중요

위의 예시에서 알 수 있듯이 A와 B는 출퇴근 거리가 다르지만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엔진 가동시간)은 같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8개월에 한번씩 교환하면 됩니다. 한편 B와 C는 출퇴근 왕복거리가 80km로 같지만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엔진 가동시간)에 차이가 있어서 엔진오일 교체주기가 B는 8개월, C는 4개월로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엔진오일 교환주기 시간에 영향을 주는 요소

위에서 설명드린 엔진오일 교환주기의 기본적인 계산방법 외에 추가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이 사항들은 개별적인 요소이므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면 나만의 교환주기를 알 수 있습니다.

 

주행방법, 도로환경, 운전습관에 따른 교환주기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주행방법, 도로환경, 운전습관에 영향을 받습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엔진오일에 교환주기를 짧게 만드는 경우이므로 평소에 운전할 때 아래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자동차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짧은 거리를 반복하여 주행하는 경우
  • 엔진 내 모레 먼지가 유입되는 경우
  • 과도한 공회전 사용이 있는 경우
  • 교통 체증이 심한 곳을 주행하는 경우
  • 모레 자갈길, 눈길, 비포장길 등 험한 길 주행 빈도가 높은 경우
  • 산길, 오르막길, 내리막길 주행 빈도가 높은 경우
  • 잦은 정차와 출발을 반복적으로 주행하는 경우
  • 염화칼슘 또는 바닷가 소금의 영향을 받는 경우

 

가솔린, 디젤, LPG 엔진오일 교환주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솔린, 디젤, LPG 엔진오일 교환주기 시간이 가장 긴 것은 디젤 엔진입니다. 예를들어 가솔린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7,500km라면 디젤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1만 km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lpg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가솔린 엔진엔진 오일 교환주기보다 짧습니다. 왜냐하면 lpg 엔진의 내부온도가 가솔린 엔진보다 높기 때문에 산화되는 과정이 더 빨리 오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솔린 엔진오일의 교환주기가 7,000 ~ 10000km이라면 lpg 엔진오일은 5,000 ~ 7,000km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 종류별 교환주기

엔진오일은 크게 합성유와 광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광유보다는 합성유를 사용했을 때 교환주기가 더 길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유는 엔진오일 특성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광유는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것이고 합성유는 광유의 단점을 보완하여 정제 상태가 좋은 오일입니다. 하지만 광유라고 해서 엔진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3. 정리 및 요약

본인의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어느 정도 될까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몇 시간 동안 운행을 했는지 계산해 보시고 180 ~ 200시간 정도 운행한 것으로 생각이 된다면 엔진오일 교환시기가 온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운행습관, 도로환경, 사용 중인 엔진오일에 따라서 교환주기가 달라지니 이런 점을 참고하시면 자신만의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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